국민대 외국인 유학생, 어버이날 맞이 감사편지 쓰기

2019-05-09 16:33:54 게재

국민대(총장 유지수)가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부모님께 감사편지 쓰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효(孝) 문화를 알리고 유학생에 대한 학교의 관심과 배려를 학부모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대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 100여명이 참가했다. 학교 측은 해당 국가언어별로 외국인 유학생 학부모에게 드리는 감사카드가 동봉하기도 했다.

중국인 유학생 백욱동씨는 "부모님께 편지를 써 본 것이 처음" 이라며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되돌아볼 수 있도록 배려해준 국민대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행사가 많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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