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노동인권교육, 안전한 현장실습 강화

2019-05-31 15:27:58 게재

서울시교육청-공인노무사회 업무협약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1일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및 안전한 현장실습 지원을 위해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박영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교육청-공인노무사회 업무협약│서울시교육청은 31일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및 안전한 현장실습 지원을 위해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가운데 왼쪽 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장, 오른쪽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사진 한국공인노무사회 제공

그 동안 양 기관은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노동인권교육’ ‘교육부 직업계고 현장실습 지원사업’ 등을 협력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강사풀 및 콘텐츠 지원 △교원의 노동인권 이해 및 노동관계법 등에 대한 연수지원 △학생 노동인권 상담 및 권리구제 △고졸 취업 활성화와 안전한 현장실습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지원 및 기업 컨설팅·법률자문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공인노무사회는 1986년 4월 16일 창립해 현재 약 3300여명 공인노무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취약계층 노동자 지원을 위한 ‘국선노무사’ 활동, 고용노동부 청소년근로권익센터 사업을 통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및 상담, 교육부 직업계고 현장실습관련 학교 전담노무사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한국공인노무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학생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안전하고 인권이 보장되는 현장실습 운영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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