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울사회적협동조합의 아름다운 선행

2019-07-03 00:00:01 게재

‘함께하면 힘이 되는 무지개 프로젝트’

공공기관 우선구매 매출 1% 기부

다울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병우)의 아름다운 선행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다울사회적협동조합 기부 활동 3일 다울사회적협동조합과 비앤디네트웍스 직원들이 예산공립어린이집 놀이터에 미세먼지 저감제인 광촉매제를 도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다울사회적협동조합 제공

다울조합은 3일 예산공립어린이집 주차장에 광촉매를   도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광촉매는 빛을 활용해 화학반응을 촉진시키는 물질로 아스팔트 건물외벽에 도포하면 태양광과 반응해 오염물질을 무해한 물질로 변화시키는 친환경 소재다.

이번 행사는 올 상반기에 공공기관 우선구매 사업에서 발생한 매출의 1% 기부를 통해 지역경제 환원시키는 ‘함께하면 힘이 되는 무지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행사에 참여한 비앤디네트웍스 정현범 부사장은 “다울조합의 조합원으로 사회환원 행사에 참여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비앤디네트웍스는 국내 유일 1액형 광촉매 제조기술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예산공립어린이집 놀이터에 도포하는 제품은 비앤디네트웍스와 제이치글로벌(산학협력 성균관대학교 김영독 교수팀)이 공동개발했다. 여름철 온도가 올라가면 탄성포장 고무칲에서 발생하는 화학냄새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김병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공구매 활성화 프로젝트를 잘 진행해 많은 혜택이 지역경제에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울조합은 2013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서 현재 44개의 기업이 모인 연합조직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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