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혁신클러스터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4차산업혁명 시대의 지역산업성장 뉴딜'이란 주제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문재인정부의 균형발전정책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국가혁신클러스터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 의원, 추진단내 지역특화발전분과위원장인 민홍철 의원, 균형발전위원회 진승호 단장, 산업통상자원부 안성일 국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석영철 원장을 비롯한 지역 산업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연구원 송우경 박사는 '지역산업클러스터에서 국가혁신클러스터까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참여정부 이후 지금까지 클러스터정책의 경과와 한계를 지적하고, 클러스터 지원체계 정비와 지역주도형 리더십 구축을 통한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국토연구원 류승한 박사는 '공간적 관점에서 본 지역혁신생태계 구축 과제'라는 발표에서 혁신주체간 다양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입지 정책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