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겨울왕국2 제품 인기

2019-12-24 08:53:03 게재

크리스마스 시즌 맞아

영화 겨울왕국 2 누적 관객수가 1200만명을 돌파했다. 극장가를 넘어 유통가까지 '엘사' 모시기에 나섰고, 업계에서는 '디즈니'와 손잡으면 성공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배스킨라빈스는 올 겨울 디즈니와 협업해 '겨울왕국 2' '미키와 친구들' 시리즈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21일 선보인 '엘사와 안나의 겨울왕국'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출시 3주만에 판매량 5만개를 돌파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영화 '겨울왕국 2'가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엘사와 안나의 겨울왕국' 케이크를 찾는 고객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강조했다.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면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이르게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

'엘사와 안나의 겨울왕국'은 영화 속 자작나무 숲을 연출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다. 배스킨라빈스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정교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위에 나뭇잎 모양의 초콜릿을 올리고, '엘사'와 '안나' 캐릭터 피규어를 얹어 감동을 재현했다.

특히 '미키와 친구들' 시리즈 제품은 SNS채널 등을 통해 화려한 비주얼로 소비자들 감성을 자극하면서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 측은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크리스마스를 지나면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출시를 기념한 행사도 진행 중이다. 디즈니 케이크 구매 시 '미키마우스 액션슬리퍼'와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을 각각 5900원, 6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신제품을 더욱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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