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기·수소차 9만대 보급
2020-01-10 10:58:43 게재
환경부, 화물차에 집중
환경부는 특히 올해부터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 화물차 보급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배달용으로 많이 쓰이는 화물차는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360만대로 전체 자동차의 15%에 불과하지만 미세먼지 배출량에서는 전체 자동차의 절반이 넘는 56%를 차지하는 주요 배출원이다.
환경부는 "경유 화물차 1대(8.49㎏/년)는 승용차(0.88㎏/년)보다 미세먼지를 약 10배 많이 배출한다"며 "전기 화물차의 경우 경유엔진 차를 개조한 것에 그쳤으나 최근 완성형 전기 화물차인 포터Ⅱ EV, 봉고Ⅲ EV가 연이어 출시돼 전기차 보급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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