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견생 조각전 개최

2020-05-13 16:07:32 게재

전남 곡성군과 크라운 해태가 오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곡성읍 뚝방마켓 일원에서 ‘見生(견생)’ 야외 조각전을 연다.

‘견생’ 조각전은 크라운 해태에서 현대 조각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야외조각전이며,  2016년 10월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견생’이라는 전시명은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작품을 접한 관객이 ‘조각을 보니 생명이 솟아나는 것 같다’고 한 것을 계기로 ‘보면 생명이 생긴다’라는 뜻을 담아 붙여졌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조각가 작품 중 공모를 통해 선발된 30여점을 선보인다. 곡성군 관계자는 “장미가 만발한 5월 곡성천 일대를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야외 조각 공원으로 꾸며 색다른 문화곡성의 이미지를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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