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부산시, 혁신·창업기업 자본조달 강화

2020-05-15 11:34:59 게재

'MUST Edu'

금융투자협회와 부산시는 15일 부산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부산지역의 혁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자본조달 역량 강화를 위한 '2020년 Must Edu'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년 Must Edu'는 혁신·창업기업을 위해 총 3회의 교육을 준비한다. 자본조달 체계, 매력적인 투자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법, 재무·회계처리, 입법동향 및 제도권 장외시장(K-OTC) 활용 등 단계적으로 자본조달에 성공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이날 특강은 투자 1억원 이상 유치한 플래티넘 클럽 3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본시장·IR 컨설팅·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기업의 자본조달 관련 업무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실무 및 성공사례 중심으로 강의한다.

이승정 금투협 부산지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자본조달 전문성 강화를 통해 혁신·창업기업들이 지속 성장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기업과 자본시장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부산 혁신·창업기업이 자본조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초기 및 후속 투자를 받고 상장단계까지 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수도권에 비해 지원이 부족했던 부산 벤처투자자들을 위한 투자역량 강화 교육도 추진해 지역 창업생태계가 자본시장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MUST는 지역기업과 자본시장이 서로 만나(Meet) 이해(Understand)하고 공유(Share)하며 신뢰(Trust)를 쌓아 함께 성장하기 위한, 투자기반 네트워크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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