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도시청년 곡성 살기 프로젝트 ‘청춘 작당 시즌2’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춘 작당은 도시청년 30명이 100일간 곡성에서 살면서 농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청년인구 유입 정책으로 지난해 1기를 운영했다.

시즌1에 참여한 청년들은 농촌체험과 청년농 및 창업자 홍보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다.

올해 참가자는 인터뷰 등을 거쳐 선발하며, 오는 8월 20일부터 11월 27일까지 100일간 곡성에서 생활한다. 참여대상은 곡성이 아닌 다른 시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며, 청춘 작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도시 생활에 지친 청년들이 느리지만 쉼이 있는 곡성에서 살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청년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