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총장 이창원)가 운영하는 '4차 산업혁명과 현대조직' 강좌가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블루리본(우수강좌)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과 현대조직강좌는 조직학 분야 전문가인 이창원 교수(현 한성대 총장)와 조문석 교수(사회과학부)의 팀티칭으로 개발됐다. 강의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혁신에 따라 각 분야의 조직변화와 진로에 미치는 영향, 우리의 대응과 준비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강좌는 2017년에 개설돼 2019년까지 매년 평균 1100여명의 학습자들이 수강했다. 한성대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여각)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 학부생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대 학습자들이 강좌 내에서 교수-학생간 질의·응답 토론 퀴즈 과제 피드백 등 학습관리와 학습커뮤니티 운영 등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도록 운영했다.

이창원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성대 온-오프통합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교적인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K-MOOC 강좌 운영전략은 향후 한성대 온-오프통합교육 시스템 완성에도 가장 중요한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15년에 K-MOOC 플랫폼을 만들고 질 높은 온라인 대학 강의 콘텐츠를 무료로 공개했다.

K-MOOC는 2020년 현재까지 700여개가 넘는 무료 온라인 강좌 탑재와 110만 명이 넘는 누적수강신청자 수를 기록하며 한국형 평생교육 온라인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다져 오고 있다.

특히 수강 이수율 연차점검을 기준으로 우수강좌를 선정하는 '블루리본'제를 운영하고 K-MOOC 메인화면 해당강좌에 표시하고 있다.

한성대는 2018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대학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에 선정돼 미래플러스 대학을 신설하고 학습자들의 학사운영에 K-MOOC 강좌 이수를 연계 운영하고 있다. 미래플러스 대학은 K-MOOC 강좌 이수를 통해 선취업 후진학 학습자들의 다양한 관심 분야와 주도적인 교과선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