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잡지 '지역사회' 창간호 발행

2020-06-22 11:19:25 게재

지역사회연구소

"중앙집권주의가 득세하는 이 땅에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목소리를 올곧게 전하는 신문고 역할을 하겠다"

지역사회에서 대학의 역할을 고민해온 동서대(총장 장제국) 지역사회연구소가 연 2회 발간되는 잡지 '지역사회'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창간호를 계기로 지역사회연구소는 지역사회의 현안과 과제에 대한 심층분석 및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기꺼이 담당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지역연구 특집(1~3)을 집중 게재했다. 특집1에서는 '부산의 도시외교-새로운 중심으로'라는 테마로 △지속 가능한 축적의 외교 인프라 구축 필요 △상하이-광저우-선전-칭다오 등 주요 도시와 교류확대 △인구 500만 부산-후쿠오카 자유무역도시 초국경 경제권으로 △극동 러시아와 교류협력 발판으로 유라시아 대륙까지 뻗어가길 △상생 번영의 파트너십 통해 신남방정책의 허브도시로 등이 실렸다.

지역연구 특집2에서는 '부산 영화 & 영화제를 말한다' 특집3에서는 '문화로 접근하는 부산의 도시재생, 영도'를 테마로 한 글들이 실렸다.

창간호를 총괄 편집한 장지태 지역사회연구소장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목소리를 올곧게 전하는 신문고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특히 지역사회의 이슈와 현안을 발굴하고 해부해 올바른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연구소는 인재 양성을 격려하기 위해 학교발전기금을 후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잡지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문의 051-320-1500.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