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양돈모델 온라인 협력
2020-09-10 11:02:46 게재
농정원-농협-와게닝겐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네덜란드 와게닝겐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네덜란드 협력 양돈모델팜 오픈데이 웹 세미나'를 9일부터 3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2회는 16일, 3회는 23일에 열린다.
온라인 세미나는 매회 15시부터 16시 50분(1시간 50분)까지 진행된다. 2회차인 16일에는 네덜란드 엠에스 스키퍼(MS Schipper)의 마트 스몰더 실장과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의 문성호 수의사가 '농장 차단방역을 위한 한-네덜란드 경험 공유'라는 주제로 양국의 농장 차단방역 모범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3회차인 23일에는 '스마트돈사관리를 통한 생산성 강화'라는 주제로 양돈농민들에게 스마트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양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네덜란드의 선진 양돈시설을 갖춘 양주 이레농장의 이정대 실장과 해당 농장의 시설 구축을 담당했던 네덜란드 팬컴(Fancom)사의 마크 얀센 아시아 담당이사가 '한-네덜란드 공동 프로젝트의 모델팜'인 이레농장의 최신 시설을 공개하며 강연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양돈농장을 경영하거나 농장에 근무하고 있는 국내 양돈농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최된다. 사전 참석신청을 한 경우에 한해 초청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장철이 농정원 국제통상협력처장은 "양국 양돈전문가들이 원격으로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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