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산행족 늘자 … 쏟아지는 등산화

2020-09-24 10:43:06 게재

거리두기에 단풍철 수요↑

트렉스타 등 "안전·편함"

사회적 거리두기로 나홀로 산행족이 급격히 늘면서 아웃도어업체들이 기능성 등산화를 쏟아내고 있다.

이달말부터 단풍이 시작돼 산행족은 갈수록 늘어날 조짐이다. 그만큼 등산화 수요도 많다는 얘기다.

24일 아웃도어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업체들이 신고 벗기 쉬우면서 오랜 산행에도 편안한 등산화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트렉스타는 '코브라 서라운드 109 GTX(사진)' 를 내놨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이 등산화는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을 사용해 360도 전방향 방수·투습 기능으로 신발 내부온도를 쾌적하게 한다"면서 "날씨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발을 쾌적하고 보송보송하게 유지시켜준다"고 말했다.

아이더는 당일산행이나 1박 이하 산행에 적합한 트레킹화 '로스터'를 선보였다. '로스터'는 'M4 다이얼'을 적용했다. M4 다이얼'은 혹독한 환경에서도 힘과 충격을 견딜 수 있는 작업화 안전화 소방화 등에 사용되는 기술이다. 장시간 산행에도 발의 피로도를 줄여줄 수 있다.

블랙야크는 '그리프 D GTX'를 출시했다. 남녀공용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L6다이얼'을 적용해 빠르고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다. 발 크기에 꼭 맞게 잡아준다.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 적용대 100% 방수뿐 아니라 360도 전방위 투습기능으로 하산때까지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네파는 하이킹화 '스칸노'를 출시했다. 무재봉 공법을 더해 가볍고 편하다. '라이트 포스 솔'을 사용해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디자인 면에서도 도심에서 편하게 신기에 부담이 없다.

레드페이스는 안전하고 쾌적한 가을 산행을 위한 '콘트라 크롬 등산화'를 선보였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콘트라텍스 엑스투오 프로' 소재를 사용해 방수·방풍 기능과 땀을 배출시키는 투습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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