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과 진료협력

2020-11-11 11:29:03 게재

10일 업무협약 체결

경기 성남시 산하 성남시의료원은 10일 분당서울대병원과 '상호 진료협력 및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 서동범 진료협력 실무담당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급종합병원의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진료의뢰 및 회송 △세미나 및 연수프로그램을 통한 최신의학 정보교류 △의료기술·경영지원 자문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급종합병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신속한 치료 및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원도심의 의료공백을 메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남시의료원은 대학병원 수준의 최신의 의료장비와 부지면적 2만4711㎡로 지하 4층, 지상 10층의 509병상 규모로 건립됐다. 현재 8개의 내과 세분 분과를 포함해 총 22개 진료과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 71명이 진료 중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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