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수원장안에 포레나 분양

2020-11-24 10:44:02 게재

1063가구 공급

한화건설이 12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193번지 일원에 '한화포레나 수원장안'(조감도)을 분양한다. 한화건설이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포레나'의 수원 원도심 첫 진출 단지다.

이 단지는 구 국세공무원교육원 부지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64~84㎡짜리 1063가구로 조성된다.

단지가 있는 수원 장안구 일대는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인덕원과 동탄신도시를 잇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9월에는 장안구 이목동과 광교신도시를 잇는 수원북부순환로가 개통돼 교통 여건이 좋아졌다.

최근 개통된 수원북부순환로 파장IC를 비롯해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 경수대로(1번 국도) 등이 인근에 있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2026년 예정)도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수일초·중을 비롯해 이목중 동원고 동우여고 경기과학고 등이 반경 1㎞ 내에 있어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안구는 새 아파트가 속속 공급됨에 따라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2010년대부터 정자동을 중심으로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연이어 공급됐고, 이목동에는 주거시설 공공도서관 명문학원가 등이 구성되는 에듀타운 특화지구(이목지구) 조성도 본궤도에 올랐다.

포레나 수원장안은 특화설계와 시스템이 단지 전반에 적용된다. 단지 출입구부터 건물 내·외관에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일괄적으로 적용된다. 반려견놀이터인 펫프렌즈파크를 비롯해 메리키즈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바이탈코트(야외운동시설) 등 포레나 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실용성있는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송희용 한화건설 포레나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최근 분위기가 뜨거운 장안구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 모두에게 기대감이 높다"고 했다.

홍보관은 수원 인계사거리 인근 견본주택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12월 중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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