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금융교육

2020-11-30 11:47:27 게재

"금융소비자 보호 앞장"

KB증권은 다음 달 3일 '소비자의 날'을 맞이해 온라인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대상자는 올해 급격하게 증가한 신규 투자자들이다.

KB증권은 최근 개인투자자의 신용거래 및 해외주식 투자 증가에 따라 빚을 내서 주식을 투자하는 과도한 레버리지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올해 신규 고객 중에 △신용약정 고객 대상 '신용거래제도 및 유의사항' △해외주식거래 고객 대상 '해외주식 투자 및 위험성'에 관한 맞춤식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투자 이해도 증진을 통한 금융소비자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교육 범위 및 대상 확대를 통해 소비자보호를 위한 상시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정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 마인드의 전사적 확립'을 내년 주요 경영 목표로 채택하고 소비자의 시각에서 상품판매 전 과정에 걸쳐 소비자보호체계를 구축하는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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