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유통혁신 플랫폼 개시

2020-11-30 10:48:52 게재

AI기반 수요예측 제공

SK가스는 인공지능(AI) 기반 프로판 유통혁신 플랫폼 '위고'(wego)를 12월 1일부터 인터넷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위고는 프로판 충전사업자들에게 수송의 효율화와 정산 업무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 최종 소비자들에겐 저장탱크 수시점검을 통한 안전성과 별도 주문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위고는 저장탱크에 설치된 '원격재고발신기(디지털게이지)'를 통한 원격 재고 확인, AI에 기반한 사용량 예측·충전계획 수립, 배차엔진을 통한 배송경로 최적화, 배송 중 주변 수요처의 잔량 정보 확인 후 다른 수요처에 미리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 수송' 시스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충전 차량에 장착된 디지털 유량계를 통해 충전량, 충전 시간 등의 데이터 자동 업로드, 충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별·월별 판매실적 정리에서부터 고지서 발행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정산 기능을 탑재해 주문 배송 정산의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국내에 판매되는 다양한 브랜드의 '원격재고발신기' 정보를 통합적으로 수신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원격재고발신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 편의와 안전을 위한 별도 서비스도 마련됐다. 최종 소비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시 주문할 수 있으며, 납품 이력 관리 기능을 통해 사용량과 충전량을 관리할 수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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