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휴(休)라면' 출시

2020-11-30 11:00:56 게재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12월 1일부터 전국 14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신메뉴 '휴(休)라면'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라면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건더기 스프를 추가로 넣어 진한 국물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판매가격은 3500원.

도공은 '합리적인 가격의 맛있는 휴게소 라면'을 만들기 위해 3월부터 공을 들였다.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7가지 재료(콩단백 맛살 표고버섯 등)로 만든 건더기 스프와 대파·계란을 추가한 '휴(休)라면' 레시피를 개발했다.

이외에도 도공은 상시할인 브랜드 커피매장 '콜라보 ex-cafe'를 27일부터 시범운영중이다.

휴게소 운영사, 커피 브랜드사와 협력해 가격부담을 낮춘 매장이다. 천안삼거리휴게소 카페드롭탑(서울방향), 안성휴게소 탐앤탐스(부산방향)에서 운영중이다. 운영성과를 분석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공 관계자는 "휴게소가 싸고 맛있는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갖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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