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선(동서대) 총괄부총장이 지난 19일 개최된 제33차 세계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 (INWES) 이사회에서 6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INWES는 유네스코(UNESCO)의 협력단체다. 또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자문단체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여성과학기술인들의 국제협력 및 교류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캐나다에 등록된 비영리단체로 전 세계 60여개국 약 25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INWES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지난달 21일 열린 총회에서 회원 투표로 17개국 18명의 이사를 선출했다. 이후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김 부총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INWES의 회원단체로는 1919년 창립된 세계최초의 여성공학단체인 영국여성공학회(WES)를 포함한 50여개의 여성과기인 단체와 대학들이 있다. 한국은 INWES 창립때부터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와 2011년에 가입한 동서대학교가 회원단체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