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국외점포 자금세탁방지 거래 모니터링

2021-01-05 11:03:57 게재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국제 자금세탁방지업무 규제 강화에 대비하기 위해 차세대 '국외점포 자금세탁방지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국외 AML 시스템)을 고도화 한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국내은행 중 가장 많은 24개국에 진출해 있어서 국외점포의 자금세탁방지와 준법감시 업무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2008년 은행권 최초로 글로벌 은행 수준의 국외 AML 시스템을 도입했고 2012년과 2017년 두 차례의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통해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해 운용 중이다. 하나은행 자금세탁방지부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국외 AML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통해 현지 금융당국 기준에 부합하는 글로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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