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환경교육 '따소미 에코스쿨'

2021-02-19 11:03:48 게재

에코피스아시아-한국지역난방공사

'교실형 방 탈출 게임' '온라인 퀴즈 배틀' 등 게임화를 적용해 초등 6학년 과학 에너지 단원의 학습동기와 흥미를 높이는 교육프로그램이 나왔다.

에코피스아시아(이사장 김원호)와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8일 에너지 환경문제 해결능력 향상에 목표를 둔 온오프라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따소미 에코스쿨'을 개발해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으로 이야기 만들기' '숨은 의도 찾기' 등 학생들이 토론과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화석연료 집단에너지 재생가능에너지를 비롯한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내용도 담았다.

영상시청 위주인 기존의 비대면 교육과 달리 다양한 온라인 학습도구를 활용하고 게임 요소를 접목했다. 학생들의 몰입과 참여를 높이면서 학습 내용을 전달한다.

에코피스아시아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19년부터 초등학생 대상의 기후변화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따소미 에코스쿨'을 진행중이다.

'따소미 에코스쿨'은 △기후변화와 다양한 문제들 △미래를 위한 에너지 △내가 꿈꾸는 집 만들기 △두번째 대정전을 막아라! 등으로 구성됐다. '에코피스아시아'는 한국에 본부를 둔 국제환경 NGO로 국내에서는 게임과 디지털 학습도구를 SDGs 교육에 연결하는 데 역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남준기 기자 namu@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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