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바이오일레븐이 20~30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MZ세대 '쇼핑 놀이터'인 이커머스 라이브방송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바이오일레븐은 지난 23일 11번가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맺고 단독상품 출시와 공동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바이오일레븐 관계자는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 와 11번가 구매데이터를 정교하게 결합해 고도화된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드시모네 상품을 11번가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인다. 연 2회 대규모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월간 십일절, 타임딜 등 11번가 정기 프로모션(판촉행사)도 진행한다. 판촉행사 땐 할인 쿠폰 혜택, 신제품 체험딜, 구매 금액별 사은품 추가 증정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특히 11번가 라이브방송을 활용해 건강에 관심 많은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드시모네 소비자층을 MZ세대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일레븐 드시모네는 또 24일 네이버쇼핑 라이브방송에도 얼굴을 내밀었다.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에선 처음으로 드시모네 브랜드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바이오일레븐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드시모네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더블할인과 경품행사를 벌였다. 드시모네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휴대가 간편한 포켓형 손 소독제 '바유 핸드 세니타이저 겔'을 제공했다. 라이브방송 중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겐 드시모네 체험팩을 무작위로 증정했다. 구매 댓글을 인증한 소비자 6명을 추첨해 국내 최초로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한 '드시모네 듀얼스틱 장케어'를 제공했다.

바이오일레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친근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