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발행 큰폭 증가 전월보다 42%

2021-03-29 12:17:27 게재

채무상환 비중 줄고

운영자금은 늘어나

회사채 발행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1월에 이어 2월에도 전월 대비 발행 규모가 커졌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2 월 기업의 회사채 발행 규모는 19조 2820억원으로 전월대비 5조7215억원(42.2%) 증가했다. 올해 1월 전월 대비 발행 규모가 330.9% 증가한 일반회사채는 2월에도 큰 폭의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일반회사채 발행규모는 6조79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2700억원 (50.2%) 늘었고 금융채는 11조8080 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3765억원 (40.0%) 증가했다.

금감원은 “일반회사채의 경우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 위주로 발행되고 있지만 2월 들어 운영자금 비중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일반회사채의 자금용도는 채무상환 비중이 47%로 가장 높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21.1%p 줄었다. 반면 운영자금 비중은 28.5%로 전월대비 20.6%p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발행규모는 LG화학 1조2000억원, 네이버 7000 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우량물 공모발행이 본격화되면서 A등급 이하인 회사채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22.7%p 확대됐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도 6840억원으로 전월 대비 750억원(12.3%) 증가했다. 2월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586 조5312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7026 억원(1.3%) 늘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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