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원 이상 상장사 영업이익률 6.1%
2021-04-07 11:12:45 게재
전년보다 1.4%p 상승
202곳 중 16개사 적자
6일 재벌닷컴이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1조원 이상을 기록한 20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영업이익은 78조94억원으로 전년 59조9345억원보다 30.2%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0.7% 늘어난 1284조794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5조442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4% 증가했다.
매출 증가율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아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전년 4.7%보다 1.4%p 상승한 6.1%를 기록했다.
조사대상 202개 대기업 가운데 1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낸 곳은 삼성전자를 비롯 17개사였다. 반도체 호황으로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5.5% 증가한 20조5190억원, SK하이닉스는 129.2% 폭증한 4조5459억원을 기록했다. 두 회사 영업이익은 1조클럽 전체 영업이익의 32.1%를 차지했다.
한전이 2조7851억원, 기업은행이 1조7514억원, SK(주)가 1조6580억원, 네이버가 1조4408억원, KB금융지주가 1조3789억원, 현대모비스가 1조3783억원, KT&G가 1조3370억원, SK이노베이션이 1조3295억원 순이었다.
씨젠은 영업이익이 전년도 220억원에서 지난해 6976억원으로 300배 넘게 급증해 코로나19 최대 수혜를 봤다. 심텍 셀트리온헬스케어 LG전자 KG동부제철 LIG넥스원 원익IPS 지역난방공사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솔루션 등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율이 200%를 넘었다.
지난해 영업손실을 낸 곳은 에쓰오일 등 16개사였다. 에쓰오일 영업손실 규모는 1조1005억원이었다.
LG디스플레이 OCI 등 9곳은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전년도 6501억원 영업손실에서 지난해 1조120억원으로 손실규모가 커졌다. LG디스플레이 두산중공업 쌍용자동차 등은 1000억원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호텔신라 세아베스틸 등 7곳은 전년도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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