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꿈의 소재 '그래핀 섬유' 양산
2021-04-13 10:58:13 게재
항균 기능 뛰어나
휴비스는 12일 그래핀을 섬유 공정에 주입해 원사로 한 그래핀 섬유 양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래핀은 그라파이트(흑연)에서 탄소원자 1개층을 분리한 2차원 물질이다. 이론적으로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고 열·전기 전도성이 뛰어나며 숯의 특성상 항균 기능이 뛰어나 꿈의 소재로 불린다. 그동안 그래핀 섬유는 연구단계에서만 가능했다.
휴비스는 서울대 스마트나노 벤처(대표 김 립)가 개발한 액상 그래핀으로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업체인 네오엔프라(대표 김헌상)와 함께 그래핀 섬유개발에 성공해 지난달부터 양산에 들어갔다.
휴비스는 네오엔프라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섬유용 그래핀과 이종물질 결합 원천기술을 앞으로 5년간 독점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그래핀 섬유는 항균·항곰팡이·항바이러스, 원적외선 방출, 정전기 방지 기능 등이 반영구적으로 발현돼 적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항균 테스트 경우 세탁전과 세탁 후 모두 황색포도상구균과 폐렴균 사멸률이 99.9%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 감소율도 99.85%로 나타났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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