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기업 동반성장 '최고'에 올라
남부·동서·중부 등 최우수 8곳 중 5곳 차지
석유공사·LH·코레일유통·공항공사는 하위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최근 '2020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내놓았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부문이 상생협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민간 전문가 26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했다.
올해부터 평가대상 기관을 확대해 총 135개 기관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중 올해 처음 평가에 참여해 시범 평가하는 기관 77곳을 제외한 58개 기관에 대해서만 평가 결과를 공표했다.
동반성장 평가 결과는 등급별로 최우수 8개, 우수 7개, 양호 26개, 보통 11개, 개선 6개 기관으로 집계됐다. 31개 기관은 전년 대비 등급이 상승했다. 8개 기관은 전년보다 등급이 하락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에너지공기업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최우수 8곳 중 남부발전 동서발전 중부발전 한수원 가스안전공사 등 5곳이 에너지공기업들이다.
최우수에 등극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공정거래 문화 조성 및 확산, 창의·선도적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협력이익의 성과공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등급 평가를 받은 한국농어촌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농촌관광과 지역상권을 위해 농촌체험 키트를 제작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제공했다.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를 인하하고, 방역물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했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국가적 위기에서도 상생협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가적 재난 대응 노력을 평가에 계속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