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창업에 도전하세요"

2021-04-30 10:53:31 게재

전남도, 청년 교육생 모집

수료 후 취·창업 등 혜택

전남도가 다음 달 31일까지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52명을 모집한다.

스마트팜 청년 창업보육사업은 스마트팜 취업과 창업을 바라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20개월간 스마트팜 현장실습과 실무교육을 통해 독립 경영이 가능하도록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스마트팜 분야 취·창업을 바라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신청은 스마트팜 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교육대상자는 1차 적격심사, 2차 서류심사, 3차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최종 선발한다.

교육생은 9월부터 순천대학교 농업과학교육원에서 △첨단농장 기초, 작물 재배 등 이론교육 과정 2개월 △선도 농가에서 진행하는 교육형 실습 과정 6개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1년간 영농을 경영하는 실습 과정 등 20개월간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전액 무료다.

수료 교육생에겐 스마트팜에 취·창업 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농장 우선 입주,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신청 자격 부여,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우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철승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 프로그램이 청년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 정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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