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도서관 특별전' 체험하세요

2021-05-03 11:39:58 게재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5월 31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미래 도서관 특별전(부제: The LIVE Library)'을 개최한다. 가상현실(VR) 기술이 적용된 체험존 4곳의 실감 콘텐츠를 통해 30년 이후에 구현될 미래 도서관의 모습을 소개한다.
국립중앙도서관 '미래 도서관 특별전'. 사진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먼저, 도서관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미래 도서관의 모습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지혜의 풍경(Wisdom Scenery)' 영상을 만날 수 있다. 프로젝션 맵핑 기술이 적용된 이 코너는 가로 11m, 세로 2.8m의 대형 벽면에 영상을 구현함으로써 방문자들에게 인상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프로젝션 맵핑 기술이란 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루어진 영상을 투사해 변화를 줌으로써 현실에 존재하는 대상이 다른 성격을 가진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기술이다.

두번째 체험존인 'VR 미래 도서관'에서는 30년 후 미래 도서관을 경험할 수 있다. VR 헤드셋을 착용하면 미래 도서관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데이터 센터,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로봇 등을 만날 수 있다. 인공지능 사서와 의사를 소통하면서 드론으로 책을 배송받고 홀로그램 북을 열람할 수 있다.

세번째 체험존은 관람객의 정서적인 상태 등을 고려하여 도서를 추천하는 '스마트 라운지(Smart Lounge)'다. 키오스크에 기분이나 좋아하는 계절 등을 입력하면 최적화된 도서를 추천하는 실감 콘텐츠다.

마지막 코너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작한 'VR 도서관 : 독서 그 이상'을 체험할 수 있다. 'VR 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 앞 잔디마당과 같은 가상의 독서 공간에서 문학작품을 읽거나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는 독서 체험 콘텐츠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은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맞아 첨단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기술 발전과 사회적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나가는 도서관을 애정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미래 도서관 특별전'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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