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창업&중소기업 마켓 ④│바른

이제 아이에게 따뜻한 로션을

2021-05-04 11:04:14 게재
창업기업 바른(대표 유상은)이 영유아를 위한 로션워머 '엄마의 온도'를 출시했다.

로션워머 엄마의 온도는 차가운 로션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기구다. PTC 히터를 이용한 발열방식(전기저항으로 공기를 빠르게 가열하는 방식)으로 빠른 가열이 가능하다.

금형 제작부터 포장까지 모두 국내 생산이 원칙이다. 항균 인증 실리콘, 식기 소재인 스테인리스 304 소재를 사용했다. 과열 방지 타이머기능 등을 장착해 아기들이 사용해도 안전하다.

영유아들은 로션을 바를 때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딸꾹질까지 하는 아기들도 있다. 이는 피부에 바르는 로션이 피부 온도보다 낮아 차갑기 때문이다. 따라서 엄마들은 로션을 이불 속에 넣거나 따뜻한 물로 데운 후 발라주기도 한다.

엄마의 온도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로션을 제품 내부 스테인리스 용기에 1회 사용분을 넣고 전면부 전원버튼을 눌러주면 자동 가열된다. 1단계는 32도, 2단계는 36도로 로션을 아이들 체온과 비슷하게 데워준다.

유상은 대표는 "엄마의 온도는 엄마의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지난해 7월 일본과 수출계약을 한데 이어 중국, 캐나다, 유럽 2개국과 수출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