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공간 4차산업혁명 옷입다
2021-05-06 11:59:03 게재
서대문 가재울청소년센터
서울 서대문구가 청소년 활동공간에 4차 산업혁명 옷을 입힌다. 서대문구는 남·북가좌 지역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구립 가재울청소년센터를 4차 산업혁명 콘텐츠로 특화한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남가좌동에 연면적 1620㎡ 규모로 들어선다. 600㎡ 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을 지어 청소년 전용 활동공간으로 제공한다.
지난달 말 공사를 시작했고 목표대로면 내년 상반기에 준공한다. 4차산업관과 미디어실 강의실 동아리실을 포함해 다목적 집회공간과 열린 놀이마당, 유스카페와 옥상 휴게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센터를 이용할 청소년들을 비롯해 학부모와 운영을 맡을 민간기관과 함께 티에프팀을 구성하고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그에 따라 3D프린팅과 코딩 가상·증강현실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체험'을 중심으로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센터가 인근에 들어설 '서울시립 디지털·미디어도서관'과 함께 상승작용을 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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