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 박람회가 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9일까지 개최되는 박람회에는 식음료, 지역특산물, 스마트 소품, 공예품 등을 종목으로 하는 49개 조합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라이브커머스도 함께 진행돼 현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총 4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1시간 단위로 막걸리잼, 코다리찜, 산양삼, 쌀과자 등을 판매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 협동조합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박람회가 열려 다행스럽다"며 "공단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고객과 협동조합이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최대한 발굴하고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소상공인협업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판로지원뿐만 아니라 협동조합 운영에 필요한 공동장비 구매, 브랜드, 마케팅 등 공동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협동조합 설립 관련 교육, 인큐베이팅 등의 협업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