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캠퍼스사업단 15개 창업팀 선발

2021-05-17 11:58:01 게재

9개 운영팀도 함께

서경대(총장 최영철)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입주경진대회'와 '정릉스쿨' 운영팀 공모를 통해 창업팀과 운영팀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창업입주경진대회'에는 총 71개 팀이 참여해 4.7대 1의 경쟁률 속에 15개 팀이 선발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AI 카메라를 활용해 양질의 리플레이를 제공하는 생활체육 전용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인 '플레이카니발'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선발된 15개 팀은 입주공간·설비 등 서경대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고 창업지원금, 창업역량 강화 교육, 문제점 진단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멘토링 , 역량강화 지원, 사업모델 구체화 등 다양한 혜택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정릉스쿨' 문화예술분야 프로그램 운영팀 모집에는 총 38개 팀이 참여했으며 4.2대 1의 경쟁률 속에서 9개 운영팀을 선발했다. '정릉스쿨'은 정릉 일대를 대상으로 지역환경 개선, 지역주민과 상인의 역량개발 및 문화예술 향유, 나아가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다. 선발된 9개 운영팀은 프로그램 운영비, 사업 운영 공간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아 올해 연말까지 지역사회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경대는 '창업입주경진대회'와 '정릉스쿨'을 시작으로 대학의 강점인 문화예술분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창업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캠퍼스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정섭 교수(예술대학, 예술교육센터장)는 "최근 시대상과 지역성을 반영해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예술 향유를 가능하게 하는 사업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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