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SK에코플랜트로 사명 변경

2021-05-24 10:39:21 게재

친환경 사업에 3조원 투자

이사회 중심 투명경영

SK건설이 'SK에코플랜트'(사진)로 사명을 바꾸고 환경기업으로 새출발한다.

SK건설은 사내망에 사명 변경을 확정하고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고 24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에코'에 심는다는 의미의 '플랜트'를 합성한 용어로 친환경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심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새 회사명은 21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승인됐다.

SK에코플랜트는 순환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인수한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를 중심으로 수처리와 소각·매립분야 등 친환경 사업에 진출한다. 또 친환경 기술에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건축자재들도 친환경적인 생산방식을 최대한 적용한다.

폐기물 관리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관계도 구축한다. 신에너지 사업으로 수소연료전지 사업, RE100 사업, 해상풍력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23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해 친환경 신사업 개발과 기술혁신기업과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 또 이사회 중심 투명 경영과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실천하고 SK계열사 협력회사 금융기관 등과 사업초기부터 협력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소통 강화에 나선다.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새로운 사명과 함께 친환경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들을 진정성 있게 심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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