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떡, 중동시장에 '한국식 매운 맛' 열풍 전파
원조 국물떡볶이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어린시절 학교 앞에서 먹던 떡볶이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국물떡볶이'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이하 '국떡')'가 그 주인공으로 해마다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국떡'은 쿠팡, 카카오쇼핑, 11번가, G마켓, B마트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냉동떡볶이 분야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시에 미국, 캐나다, 호주 등 까다로운 선진국 들로부터 수출 인증을 받아 현재는 전세계 30개국에 판매 되고 있으며 누적 수출 1,500만달러를 달성한 수출 효자 제품이다.
회사설립 초기인 2013년 경 외국인들이 한국 재방문시 가장 생각나는 음식으로 김치나 불고기가 아닌 스트리트 푸드인 떡볶이라는 기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미국과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두바이, 쿠웨이트 등 중동국가로 수출을 확대하여 전세계인이 즐겨먹는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중 4억명의 인구를 가진 중동지역은 세계적으로 K-FOOD 열풍이 확산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한식이 많이 알려지지 않는 시장이다.
중동시장 진입 3년차인 '국떡'은 다년간 협의를 통해 '국떡' 제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애정을 보여준 현지 유통업체를 선정하여 국가별 독점 공급계약을 진행하였다. 선정된 업체와는 더욱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기획하여 본격적으로 중동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두바이, 쿠웨이트를 기점으로 아부다비, 카타르까지 확대되고 있다. 특히 '국떡' 제품은 이슬람에서 허용하지 않는 '하람' 성품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아 문화적인 진입장벽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이처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떡'이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수출국 현지화를 하지 않고 한국의 매운맛과 감성을 그대로를 표현 것이 포인트"라며 "한번 맛보면 자꾸 생각나는 매운맛에 빠져든 현지인들의 입소문을 타고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판매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떡'은 수출 상품에 라인업을 추가하였다. 추가된 '국떡 New-tro' 시리즈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패키지로 변경하고, 쫄깃한 식감의 '가락떡'과 잡육을 섞지 않은 프리미엄 어묵으로 변경하여 한번 더 즐거운 맛을 연출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