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김분희)는 8일 소노펠리체컨벤션(서울 삼성동)에서 '2021년 여성벤처CEO 혁신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아카데미는 여성벤처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 수립, 산업별 이슈 발굴과 해소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준비됐다. 여성벤처기업인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아카데미는 '도전, 혁신, 상생'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과 네트워킹 등 2개 주제로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은 △김용학 타파크로스 김용학 대표의 '기업 빅데이터 활용 전략' △유용균 한국원자력연구원 공학박사의 '기업의 AI 적용 사례를 통한 현실적인 AI 투자전략 모색'이 진해됐다.

네트워킹 분야에서는 올해 신설된 협회 사업단의 연간계획을 공유하고, 산업별 여성벤처기업 간 소통·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단은 여성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전략적 지원을 위해 6개 분야별로 구성됐다. 개방형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판로확대, 기술개발 및 비즈니스 협업, 글로벌화 등 여성벤처기업·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분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힘든 시기지만 여성벤처기업인 모두가 합심해 대안을 찾는다면 충분히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