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3회 하늘사랑 그림공모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푸른 하늘,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탄소중립으로 함께 만드는 푸른 하늘'이다. 공모기간은 7월 30일까지다.대기환경과 탄소중립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유아부(미취학 아동) 어린이부(초등학생) 청소년부(중·고등학생) 등이다. 유아부와 어린이부는 8절 도화지, 청소년부는 4절 도화지를 활용해 재료나 형식에 제한 없이 표현하면 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www.me.go.kr/mamo)이나 제13회 하늘사랑 그림공모전 누리집(blueskyday.modoo.at)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 뒷면에 부착해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부문별(유아부 어린이부 청소년부)로 총 100명을 선정해 환경부장관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 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 등을 준다. 총 상금 400만원도 수여한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미래의 대기환경을 누리고 책임질 우리 아이들이 탄소중립으로 앞당겨질 푸른 하늘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푸른 하늘, 맑은 공기를 지키는 방법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