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럽부흥개발은행에 200만달러 추가 출연하기로

2021-06-23 11:00:46 게재

홍남기-EBRD 총재 서명

정부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에 200만달러 기금을 추가 출연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후 오딜 르노-바소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와 화상으로 면담하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23일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오딜 르노-바소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와 화상 면담을 갖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협정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동유럽·중앙아시아 국가의 시장경제 체제 전환을 지원하는 EBRD 한국기술자문협력기금과 초기체제전환기금에 각각 100만달러를 추가 출연하기로 했다. 또 터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EBRD 중소기업지원기금에 200만유로를 납입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 기금 출연을 계기로 한국과 EBRD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신규 협력 사업을 발굴해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EBRD 내 초급전문가(JPO), 인턴, 정규직 등 한국인 직원의 채용 규모 확대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내달 1일 열리는 제30차 EBRD 연차총회를 앞두고 총회 주요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성홍식 기자 ki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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