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교체 위해 앞장서겠다”

2021-06-29 11:50:04 게재

오늘 오후 대선 출마선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9일 오후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내년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한 것이다.

윤 전 총장은 정권교체 의지와 함께 “모든 국민과 세력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윤 전 총장측 관계자는 “공정과 상식, 사회적 기본질서를 무너뜨린 무도한 정권을 교체하기 위해 윤 전 총장이 모든걸 걸고 앞장서겠다는 의지 표명”이라며 “(정권교체를 위해) 사회주의적 이념에 반대하는 자유우파세력은 물론 중도층과 타락한 진보에 실망한 반문진보까지 아우르겠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위대한 국민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관계자는 “현 정부 들어 헌정질서가 유린되고 친문 전체주의로 인해 민주주의가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고 진단하고 있다”며 “무너진 상식을 바로 세워달라는 국민적 바람이 ‘윤석열 현상’을 낳았고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이 자리에 서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또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공정의 가치를 바로 세워 빼앗긴 국민의 주권을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관계자는 “휴지조각처럼 팽개쳐진 헌법정신을 바로 세우겠다는 것”이라며 “법치에 입각해 건강한 경쟁을 하되, 사회적 합의를 통해 포용적 배려를 공존시키는 공정을 통해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구상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계정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국민 여러분, 그리고 페친 여러분!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자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처음으로 SNS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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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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