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 ‘그린리모델링 팝업하우스’

2021-07-05 11:45:12 게재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5일 KTX 서울역(지상2층 맞이방)에 ‘그린리모델링 팝업하우스’를 개관했다. 건물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는 그린리모델링 효과를 국민에게 알리는 공간이다.

그린리모델링은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선정돼 추진 중이다.

팝업하우스는 그린리모델링 전·후 변화를 체감하는 △반반하우스 전시 △그린리모델링 갤러리존 △증강현실(AR) 체험존 △이벤트존 △포토존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반반하우스 전시는 노후주택과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변화된 실내공간을 한곳에서 비교할 수 있는 미니 견본주택이다. 시민들은 그린리모델링 효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갤러리존에서는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다양한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AR 체험존에서는 그린리모델링을 3D 시뮬레이션으로 만난다. 신재생 에너지, 단열 등 그린리모델링 10가지 핵심기술요소와 에너지 성능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포토존에서는 우리집 에너지성능을 확인하는 그린레벨 테스트 등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시는 31일까지며, 해설사가 관람객 이해를 돕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많은 국민이 그린리모델링 효과와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그린리모델링에 더 큰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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