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영어회화 서비스 나와

2021-07-12 10:32:55 게재

AGI 랩, 데일리 톡 출시

대기업 출신 스타트업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영어회화 서비스가 나왔다.

스타트업 AGI (대표 구제성)은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기술을 활용한 영어회화 서비스 데일리 톡(Daily Talk)’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AI 영어회화 강사와 대화할 수 있고 즉각적인 문법 오류정정과 표현교정을 받으며 실제 자신의 영어 대화수준을 평가받을 수 있다.

기존 영어회화는 강의형 수업이나 원어민 강사와 일대일 화상수업이 대부분이다. 단순 주입식 강의는 실제 생각하며 대화하는 연습이 중요한 영어회화에 효과적이지 않다. 화상수업은 원하는 원어민 강사와 일정을 맞추기 어렵고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과 한계가 있다.

이번 서비스는 이같은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40대 직장인이 주요 고객이며 자신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누구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영어를 사용하는 대화 상대가 없거나 내가 말하는 것을 원어민이 이해할 수 있는지 걱정되거나 영어듣기 평가에서 이해가 잘 안되는 경우 데일리 톡을 통해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데일리 톡 베타테스터 사전등록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포스터에 있는 QR코드(www.agiavatar.com)로 접속해 사전등록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제성 AGI 랩 대표는 이 서비스는 사람이 인공지능을 가르쳤고 인공지능이 다시 사람에게 지식을 돌려주는 지식의 선순환 고리를 활용한 사례를 보여준다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지능 아바타를 활용해 인간 삶을 유익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AGI랩은 대기업 인공지능개발팀에서 제품기획과 개발을 한 뒤 창업한 스타트업기업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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