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빅데이터로 소상공인 돕는다
2021-07-20 11:58:35 게재
서울신보·KB카드와 협약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서울신용보증재단, KB국민카드와 데이터 교류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SKT의 이동통신 정보 기반 유동인구 데이터, KB국민카드의 소상공인 가맹점 데이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상권활성화지수 등 상권분석에 핵심적인 데이터들을 융합해 고도화 하는 것이 핵심이다.
3사는 지역별 상권에 대한 유동인구, 점포정보 등 융합된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 등 공공기관들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3사 융합 데이터는 소상공인들에게 상권, 점포 등 중요한 입지 정보를 컨설팅해주는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핵심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3사는 향후 융합 데이터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는 특정 상권이나 본인 지정 영역에 대해 연령·성별 방문내역, 인기 업종, 유사 업종 매출 등 37종의 상권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다.
SKT 유동인구 데이터는 창업 시 입지 선택 등 결정에 주요하게 활용될 뿐만 아니라 지역별 유동인구의 변화 정도를 파악해 상권의 경제활동 상황을 분석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3사는 이번 협약을 민간·공공 기관이 협력해 소상공인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고성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