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미래 유망산업으로 학과개편
2021-08-02 11:20:06 게재
"드론측량·스마트시티·인공지능컴퓨팅학과 인기"
이러한 학과 재구조화 사업은 기술혁신 가속화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역량과 학생·학부모의 교육 수요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직업교육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2016년부터 직업계고 학과개편과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기계 분야(32개), 전기·전자 분야(25개) 학과 개편이 가장 많이 선정됐고, 디자인·문화·콘텐츠 분야(17개), 농림·수산·해양 분야(14개)가 뒤를 이었다. 특히 인공지능, 미래자동차, 바이오 관련 분야 등 신기술·신산업 분야 기초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개편이 다수 선정됐다.
따라서 미래 유망 산업분야의 인력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경기자동차과학고의 경우 2019년에 자동차과를 미래자동차학과로 개편하고 올해 첫 신입생을 받았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이동수단 신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배우게 된다.
올해 선정된 학교는 시도교육청의 학과개편 승인절차를 거쳐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과개편에 필요한 교육과정 준비·운영, 교원 확보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과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직업교육의 핵심은 결국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시에 길러내는 데 있다"며 "교육부는 신산업·유망산업 분야와 연계한 학과개편과 교육과정 개선을 지원, 기초 기술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
전호성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