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출시

2021-08-09 13:03:57 게재

다목적차량 택시 모델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

현대자동차는 9일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시장을 선도할 다목적차량(MPV) 택시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다목적차량 스타리아. 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초기 개발단계부터 '카카오모빌리티'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플랫폼 운송 사업자 △운전자 △서비스 이용 고객 등이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반영해 탄생했다. 이달 중 '카카오 T 벤티'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기존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 스마트스트림 LPG 3.5 엔진 사양을 기반으로 △전동식 사이드 스텝 △17.3인치 루프 모니터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2열 열선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탑승객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전 좌석 3점식 시트 벨트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을 기본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판매가격은 △법인 및 개인(일반과세자) 택시 기준 3971만원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 기준 3610만원부터 시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

한편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구매 상담을 신청하고 이벤트 기간 내 상담 및 출고를 완료한 선착순 600명 고객에게 엔진오일과 항균필터 등의 소모품 무상교환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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