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2분기 당기순이익 21억원
2021-08-12 11:42:02 게재
자산매각·M&A소송 승소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지난해 잘 팔린 마스크 손세정제 기저효과에도 자회사 오션의 반려동물사업 매출액 반영으로 회복세를 보였다"면서 "비수기 진입에 따른 일시적 매출 감소로 영업손실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기손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자산매각이익과 M&A 관련 소송 승소에 따른 영업 외 이익이 반영되면서 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토니모리는 2분기 사업재편에 집중했다. 반려동물 사료 간식 회사인 오션을 4월 인수했다. 자회사인 토니인베스트먼트는 2호 벤처 투자조합을 결성했고 에이투젠은 임상시험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자회사를 통한 사업 다각화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화장품사업도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사업구조를 온라인과 해외채널로 구조를 개편, 하반기 실적회복을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고병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