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소상공인 … '코로나 폐업' 확 늘었다
2021-08-23 11:42:21 게재
폐업점포 철거비 신청 급증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 밝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주환(부산 연제)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소상공인의 폐업점포 철거비 지원 신청은 1만 2128건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962건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는 3718건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신청 건수가 급증세인 것. 폐업점포 철거비 지원은 소상공인이 폐업할 경우 철거비용 일부를 정부가 최대 200만원 이내에서 보조하는 사업이다.
올들어 신청이 많은 업종은 △음식·숙박업 6074건 △도소매업 2205건 △기타 서비스업 1188건 △스포츠·오락관련 서비스업 1024건 순이다. 이 의원은 "올해 14번째 거리두기 연장과 코로나 19 방역 대책의 피해가 소상공인에게 집중되고 있다"며 "정부의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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