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신설

2021-08-24 11:31:06 게재
키움증권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키움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최선화, 이순우 사외이사와 이현 대표이사 3인으로 구성되고, 초대 위원장에는 최선화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키움증권은 ESG위원회를 통해 ESG전략 및 실행계획의 수립과 이행을 관리감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현재 금융 본연의 역할과 연계된 ESG 활동을 진행 중이며, 현재 ESG 펀드 등 관련 상품 판매, ESG채권 발행 대표주관사 참여, 사내 친환경 정책 및 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ESG를 경영전략에 본격적으로 내재화하기 위한 첫 단계로 실무 전담조직을 지정하고 협의체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수행하는 ESG위원회의 설립으로 전사적 ESG 추진체계가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어 추진체계 구축을 기점으로 중장기적 ESG전략을 수립해 하반기 내 단계별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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