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선물용 농특산물 특판 총력전

2021-08-30 11:25:16 게재

온·오프라인 기획전

최대 50% 할인판매

경북도는 추석을 앞두고온·오프라인에서 농특산물 특별판매 행사를 기획, 최대 50%까지 할인판매 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농특산물쇼핑몰 '사이소'는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사과 홍삼 버섯 등 3+1, 5+1 한가위 선물세트 특판전을 진행 중이다. 특히 30개 이상 대량구매할 경우 사전예약제를 통해 40%까지 할인판매 한다. 우수고객 50명을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사이소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대기업(삼성전자 구미공장) 임직원 전용몰에서는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또 다음달 30일까지 제휴몰인 우체국쇼핑 SSG.COM 11번가 위메프 등에서 700여개 농가 6차산업 한가위 판촉전, 선물세트 예약판매, 한가위 기획전 등을 통해 최대 40%까지 할인하고,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경북도는 또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에서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을 개최하며 80개 업체 300여개 제품으로 전시관·판매관·기획관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달 13일까지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한우 한돈 사과 배 포도 햅쌀 등을 7회에 걸쳐 네이버쇼핑라이브(팔도유람)와 배달앱을 통해 판매한다. 또 농식품 유통 취약 농가를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2회에 걸쳐 햅쌀 샤인머스캣 등을 카카오스토어 톡딜을 통해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도시 소비자 대상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지난해 개장한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서는 다음달 4~5일 안동의 날, 11~12일 김천의 날, 18~19일 영천·상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구매 고객에게 송편 500g을, 사전예약 고객에게 소정의 사은품을 각각 증정하는 등 최대 25%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경주 타임캡슐 광장에서는 추석맞이 드라이브스루 경북 큰잔치가 열리고, 포항 영일대에서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을 착한가격으로 준비했다"며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판매 행사를 지속해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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