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K-2 종전부지 개발 첫 걸음

2021-08-31 11:01:16 게재

전문가 자문단 구성

종합계획 수립착수

대구시가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이전하고 남은 K-2종전부지에 대한 종합개발 계획수립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대구시는 30일 각 분야별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첫 자문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동구 군공항 일원 K-2 종전부지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이날 회의에 앞서  K-2 종전부지 마스터플랜 고도화 및 실효성 제고, 민간사업자 투자유치 및 도시마케팅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은 도시계획 및 도시설계 건축 조경, 문화 도시혁신, 도시재생, 물순환, 도시브랜딩 투자유치, 4차산업혁명 신산업일자리, 디지털전환 스마트시티, 교통 물류 도심항공교통(UAM), 친환경에너지, 교육 헬스케어 등 10개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이날 회의에서 K-2 종전부지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비전 및 방향 설정, 4차산업혁명 스마트시티 문화수변도시 신교통수단 지속가능한 개발 등 새로운 시대적 가치를 반영하는 도시 조성 방안, 토지이용계획 구상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마스터플랜을 총괄하는 대구시 K-2 종전부지 총괄계획가 에드워드 양(양도식)은 "자문단은 대구의 미래성장 동력을 제시하고 다음 세대에게 유산이 되는 신산업과 디지털전환 시대의 혁신적 도시상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자문단은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겸비한 교수, 연구기관, 유관기관, 사업 관련 유경험자 등 관련 분야별 우수한 전문가로 구성돼 K-2 종전부지를 미래 대구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K-2 종전부지 7.1km²의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오는 22년 3월 완료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자문단 운영과 함께 K-2 종전부지 개발구상 국제 아이디어 공모, 시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K-2 종전부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과 민간사업자 선정 등을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K-2 종전부지 개발을 추진한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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