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글로벌 모발 염색시장 겨냥
2021-09-01 10:56:59 게재
미국 보인카 인수
비건 제품 염색제
LG생활건강은 보인카 지분 56%를 1억달러(약 117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알틱폭스는 2014년 미국에서 출시된 비건 브랜드로 패션 염모제를 중심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능력을 기반으로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등 SNS에서 200만명 이상 팔로워를 보유하며 MZ세대 호응을 받고 있다.
알틱폭스는 지난 3년간 평균 89%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미국 아마존에서는 전체 모발염색 제품군에서 1위, 샐리뷰티에서 1위, 얼타뷰티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패션 유통채널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LG생활건강 모발관리 제품군은 엘라스틴 오가니스트 리엔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비건 제품은 아니다.
글로벌 모발관리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90조원으로, 이 중 고급 패션 염색 비중은 약 20%로 추정된다.
LG생활건강은 이번에 인수한 알틱폭스의 미국내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글로벌시장으로 진입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로 고급 패션 염색시장에 진출하고, 글로벌 모발관리시장에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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