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플랫폼 발란, 월 매출 200억원

2021-09-02 11:09:22 게재

100억원 돌파 후 7개월만

온라인 명품 쇼핑 플랫폼 발란(대표 최형록)은 8월 거래액 21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발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백화점을 찾는 고객이 온라인 쇼핑으로 눈을 돌리면서 급성장했다. 올해 들어 백신접종이 늘면서 오프라인 백화점 매출이 살아났지만 발란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올해 1월 100억원을 돌파한 거래액은 7개월만에 210억원을 넘어섰다.

200억 돌파 시점이 패션 비수기인 8월에서 의미가 크다. 경쟁사들이 사업 영역을 중고 키즈 리빙 골프 SPA 브랜드 등 전방위로 확장하고 있는 데 비해, 발란은 명품 브랜드를 주력을 취급했다.

발란 거래액 상승은 구매력이 높은 40대 이상 고객이 견인했다. 지난해에는 MZ세대가 발란 주 이용 고객이었지만 올해 들어 40~50대 이상 사용자가 늘었다. 8월에는 40~50대 비중이 45%까지 늘었다. 이를 통해 월 재구매율이 30%를 상회하고, 상위 10% 고객이 전체 매출 40%를 차지하고 있다.

발란은 명품시장 60% 이상을 점유한 유럽 현지 200여개 유통점과 전략적 관계를 맺고 있다. 네이버, 부릉 등과 함께 풀필먼트 서비스와 당일배송까지 제공하고 있어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편리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올해 초 월 거래액 1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7개월만에 210억원을 돌파한 것은 소비자들이 발란을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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